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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물자원공사노조, 우체국물류지원단전국노조 연맹 가입

작성일
2015-11-06 17:31:15
작성자
운영자

공공성의 가치 수호, 강고한 연대만이 해답

 

공공기관 노조의 우리 연맹 가입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8월 중부발전노조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노조 등이 우리 연맹에 가입한 이후, 이달에는 한국광물자원공사노조와 우체국물류지원단전국노조가 우리연맹에 가입의사를 밝혀왔다. 이에 연맹은 중앙집행위원회 의결를 통해 지난 5일자로 해당 노조의 연맹가입 신청을 승인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노조(위원장 선승대)는 조합원 310명 규모로 올해 3월 자체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상급단체를 기존 공공연맹에서 우리연맹으로 변경키로 결의한바 있다. 대부분의 주요 공기업노조가 함께하고 있는 우리 연맹에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등 공기업노조의 현안 대응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국내·외 광물자원의 개발과 광물자원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시장형 공기업이다.

 

우체국물류지원단전국노조(위원장 황영태)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우체국물류지원단 산하 노조이며 총 415명의 조합원들은 우편물 운송사업과 부대사업, 우편물 집배사업, 국제물류주선사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 황영태 위원장은 가입신청서를 통해 ‘정부의 공공기관 정책등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기업 노조와의 연대강화를 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 두 노조의 연맹가입으로 우리 연맹은 지난 2012년 9월, 14개 노조-조합원 30,000명 으로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총 30개 노조-조합원 42,000명의 조직확대를 이뤄냈다. 출범 3년만에 명실공히 공공부문을 대표하는 연맹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공공노동자의 총단결로 공공대산별 건설을 목표로 하는 우리연맹의 다양한 조직·정책적 활동이 현장 단위노조의 공감대를 얻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우리 연맹은 11월부터 시작된 4년차 사업년도의 주요 사업목표중 하나로 ‘지속적인 조직확대 사업 추진’과 ‘한국노총 공공부문 통합’을 내세웠다. 연맹 집행부는 현장조합원 중심의 조직사업을 강화하고 지역내 회원조합의 연대강화를 위해 지역본부 발족도 힘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회원조합의 내부조직강화를 위한 정책·교육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노총 공공부문(공공노련-공공연맹) 통합도 통합의 대의와 양 연맹이 기존에 합의한 통합의 원칙대로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