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중앙위ㆍ중집위 연석회의 개최
- 작성일
- 2015-09-22 18: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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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심정으로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할 때”

금일 오후 2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우리 연맹 제4년차 사업연도 정기대의원대회를 앞두고 대회에 상정할 안건을 심의하기 위한 제6차 중앙집행위원회 및 제7차 중앙위원회 연석회의가 열렸다.
연맹 김주영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최근의 노동시장 구조개혁 관련 노사정 합의와 임금피크제 합의 로 인해 현장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안다”며 “노동운동 자체가 난국에 직면하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어떻게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할 것인지 고민하고 행동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다시 시작하는 심정으로 여기 모인 중앙위원, 중집위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각오를 새롭게 하자”고 말했다.
참석한 중앙위원/중집위원들도 임금피크제 적용과 관련해 회원조합들의 현황과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향후 예정된 성과연봉제, 퇴출제 진행 추이를 예의 주시하며 연맹 내부의 공조체계롤 더욱 공고히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회의 중간에는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이번 노사정 합의와 관련한 배경과 쟁점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만 위원장은 “이번 노사정 합의에는 이슈화가 된 일반해고, 취업규칙 외에도 비정규직/파견근로 문제 등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여러가지 노동현안이 복합적으로 얽혀있었다”며 “노동계의 동의가 없어도 정부와 여당이 단독으로 법안개정을 추진하려고 했던 것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못하도록 노력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노사정 협의를 통해 노동법 개악을 위한 독주를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재적인원 66명중 42명이 참석한 금일 연석회의에서는 ▲제3년차 사업연도 예산전용의 건 ▲제4년차 사업연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일정 및 장소 심의 ▲제4년차 사업연도 정기대의원대회 상정안건 심의(제3년차 사업연도 활동 보고, 회계감사 보고 및 결산 보고 등 보고안건/제4년차 사업연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등 심의안건) ▲연맹비 납부에 따른 대의원 배정(안) ▲규정개정의 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우리 연맹 제4년차 사업연도 정기대의원대회는 10월 14일 오후2시 여의도 한국노총 13층에 위치한 늘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