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속보 제2호 - 공공기관 노조 총력투쟁대회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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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4 1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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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공대위 대표자회의 개최
오는 7월 4일, 오후 2시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서 공공기관노조 총력투쟁 대회가 개최된다. 그간 양대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원회로 활동하던 5개 연맹(공공노련, 공공연맹, 금융노조, 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은 공동투쟁본부로 새롭게 출범해 상시 투쟁체제로 전환한다. 공대위는 4일 오전 공공연맹 회의실에서 대표자회의와 집행위회의를 연달아 열고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쟁의권확보와 관련해서는 먼저 금융노조가 이달 15일 쟁의조정을 신청할 계획이며 이어 공공노련과 공공연맹이 7월 15일까지 조정신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노총의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총파업 찬반투표는 노총의 일정에 맞춰 진행한다.
공대위는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적용 강행과 관련하여 기획재정부에 항의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공문에는 총인건비 증액 요청과 공무원 임금피크제 도입, 임금피크제 관련 공대위와의 협의 요청 등의 내용이 담겨진다. 공대위는 이달 24일 국회에서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타당성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수도권 회원조합 순회 간담회 계속, 대보정보통신노조, 한국산업기술진흥원노조 방문
연맹 집행부는 금일(4일) 회원조합인 대보정보통신노조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노조를 방문해 2단계 가짜정상화 문제점과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위한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요건 완화 등의 현안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다. 양 노조 집행부는 연맹의 투쟁지침에 따라 임단협 교섭 진행 및 총파업 찬반투표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