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이·취임식 및 2년차 사업년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 작성일
- 2013-10-30 09: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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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특별결의로 한국노총 선거에 연맹 위원장을 후보로 내세우기로
공기업 합리화 정책 분쇄를 위한 투쟁에 대의원 총결의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의 위원장 이·취임식과 제2차 사업년도 정기대의원대회가 10월 24일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5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과 노영민, 이완영, 김경협 국회의원을 비롯한 회원조합 대표자, 공기업정책연대 소속 대표자등 내빈 50여명과 전국에서 모인 대의원 16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위원장 이·취임식은 이례적으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소릿길 윤미진 민중가수의 공연과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박해철 초대 공동위원장의 이임소감과 김주영 초대·2대 위원장의 취임소감 그리고 권재석 수석부위원장의 향후 연맹 사업과제 및 제반 정책마련에 대한 진솔하고 격의없는 대화가 이어졌다.

이어진 2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는 전차회의보고를 시작으로 1년차 사업년도 활동보고, 회계감사 및 결산보고 등 보고안건이 이경호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실시되었고 이어 제2년차 사업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그리고 국제공공노련(PSI) 가입 승인의 건, 연맹 중앙위원 선출 및 한국노총 중앙위원 후보·파견 대의원·노총 임원 선거인단 선출 순으로 심의안건을 심의, 의결 했다.

또한 우리 연맹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강제적인 구조조정과 민영화 정책을 중심으로한 공공기관 합리화 정책을 단호히 거부하며 전 조직적 역량을 결집하여 총력 대응 한다는 각오의 결의문을 참석 대의원 전원의 힘찬 결의로 채택했다.
더불어 조직노동자의 이해를 넘어 노동자의 권리를 확장하는 노동운동의 원칙을 바로세우고, 조직률을 확대하여 대표성을 확보하는 한편, 보편적 연대를 통한 사회개혁세력으로서 한국노총의 새로운 발돋움을 꾀하고 정권과 자본에 당당히 맞설 수 있도록 공공노련의 임원이 한국노총 임원(위원장) 선거에 출마하여 노총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할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우리 공공노련 전 조직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이번 한국노총 임원선거의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며, 한국노총의 일원으로서 한국노총과 전체 조합원의 권리를 확장하기 위한 역할에 충실할 것임을 힘차게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