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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련 2대 임원선거 김주영-권재석 후보조 당선

작성일
2013-09-12 17: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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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공공부문의 확대와 사회공공성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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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행동으로 책임지겠다”

 

“뭉치지 않으면 당할 수 밖에 없다는 교훈을 잊어선 안돼”

 

우리 연맹의 2대 지도부에 김주영(사진 오른쪽, 위원장) – 권재석(수석부위원장)후보조가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연맹은 9월 11일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13층 컨벤션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차기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 단독입후보한 김주영(현 전국전력노조위원장, 공공노련 공동위원장)-권재석(현 한국도로공사노조위원장, 공공노련 수석부위원장) 후보조가 재적 대의원 169명중 159명이 참석한 투표에서 찬성 152표를 얻어 95.6%의 높은 지지율로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의 2대 위원장-부위원장으로 당선됐다.

 

김주영-권재석 당선자는 ▲공공부문 정책선도, 대정부 교섭력 강화 ▲공공노동자의 자존심 회복과 삶의 질 향상 ▲강고한 조직력 강화, 한국노총 혁신 선도 ▲회원조합 현안 집중 해결 ▲사회 보편적 연대 확장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3대 역량강화·5대 부문 30개 실천과제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김주영 위원장 당선자는 “공공부문 확대와 공공성 강화를 통해 정권의 신자유주의정책에 당당히 맞서겠다”며 “공공노동자의 역할과 권리를 제대로 찾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20여년전 노동운동에 처음 뛰어들었던 때를 회상하며 “초심으로 다시한번 머리띠를 동여매겠다. 부딪히고 넘어져도 동지들의 어깨를 걸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혀 참석한 대의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권재석 수석부위원장 당선자가 18개 회원조합을 차례로 호명할때 현장의 대의원들은 투쟁으로 화답했다. 그는 “우리 연맹 모든 회원조합의 단결을 위해 낮은 자세로 현장과 소통할 것”이라며 “말 보다는 행동으로 책임지는 공공노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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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당선된 김주영 위원장은 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연맹 부위원장과 사무처장 후보를 추천하였으며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박해철 상임 부위원장(LH노조)을 비롯하여 이영우(한국수자원공사노조), 박찬희(한전KPS노조), 김병수(한국석유공사노조), 강용규(인천국제공항공사노조), 장경민(한국마사회노조), 구우천(고속도로관리공단노조), 정경수(수자원기술노조), 이현(인천항만공사노조), 황민수(전력노조), 신동진(전력노조), 고형범(전력노조), 이선주(전력노조), 윤종해(전력노조), 곽현희(전력노조), 은선심(전력노조) 등 16명의 부위원장과 이경호 사무처장(현 공공노련 사무처장)을 선출했다. 연맹 회계감사는 유임 되었다.

 

임시대의원대회의 열기는 뜨거웠다. 전력노조와 공기업연맹의 대통합 이후 1년, 4만 조합원들은 어우러져 있었고 마음은 하나였다. 과정은 아름다웠으며 결과는 명확했던 이번 임원선거가 바로 그 증거라 할 수 있다. 좌석을 가득 메운 대의원들의 눈빛에서 2대 지도부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반짝였다. 김주영-권재석 당선자가 그 기대에 보답할 차례다.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제2대 지도부는 오는 10월 1일 부터 직무를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