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마당

주요소식

Home > 소식마당 > 주요소식

한국노총 2013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작성일
2013-02-28 10:51:43
작성자
운영자

2013년 활동기조 및 7대 중심과제 및 사업확정

 
꾸미기_DSC_0213

한국노총은 2월 27일(수) 한국교총 컨벤션홀에서 2013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2013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등을 심의·의결했다.

 

한국노총은 2013년 활동기조를 ‘개입과 견제’ 및 ‘협상과 투쟁’으로 확정했으며, ▲노조법 개정 ▲사회적 대화 활성화 및 노사정위원회 강화 ▲양극화 해소 및 고용 안정성 확보 ▲복수노조시대 조직경쟁력 강화 ▲자주적 노동운동의 초석 마련 ▲사회연대 참여 및 역할 제고 ▲한국노총 미래전략의 대중적 이행 등을 핵심 과제 및 사업으로 선정했다.

 
꾸미기_DSC_0204

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노총은 어려울수록 더욱 단단해지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단결의 기풍을 가지고 있다”면서 “노조법 개정,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차별 철폐, 최저임금 현실화, 고용안정 등 우리에게 주어진 막중한 과제들을 풀어나가기 위해 우리는 단결, 또 단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노총은 노조법 개정의 원칙을 고수하면서, 현장에서 강제되고 있는 불합리한 조항과 노동행정에 대해 하나하나 지속적으로 시정해 나갈 것”이라면서 “잘못된 법과 제도의 개선은 노사화합과 바람직한 노사관계의 정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정부와 사용자는 분명하게 인식하고 이에 협조하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노총은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박근혜 정부와 노동의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협상과 투쟁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박근혜 정부는 경제민주화와 노동 및 복지 정책을 펼침에 있어 핵심적인 이해 당사자인 한국노총을 포함한 노동계와 사회적 대화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대의원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2013년도 한국노총은 빼앗겼던 우리들의 꿈, 동지들의 웃음, 가족들의 희망을 되찾을 것”이라면서 ▲노동자 간 차별과 소득격차를 완화하고 2013년 공동 임단투 승리를 위해 총력 투쟁할 것 ▲노조법 개정을 통해 노동기본권을 회복하고 빼앗긴 노동의 희망을 되찾기 위해 투쟁할 것 ▲노조법 개정을 비롯한 비정규직 철폐, 60세 정년연장,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현실화 등 5대 요구 관철을 위해 총력 투쟁할 것 ▲복수노조 시대 조직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주적 노동운동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상급부터 단위노조까지 혁신할 것 등을 결의했다.

 

이밖에도 2012년 사업보고, 회계감사보고, 2012년도 결산보고 등이 보고됐으며, 2013년도 사업계획(안), 2013년도 예산(안), 회원조합별 정책의안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한 중앙위원 선출을 위한 투표도 진행되어 98명의 중앙위원이 선출됐다.

 
꾸미기_DSC_0214

우리 연맹에서는 김주영·박해철 공동위원장, 권재석 수석부위원장, 이경호·강용규 사무처장등이 한국노총 대의원 자격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