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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노조 창립식서 결의 … "차별 해소·재무건전성 확보 주력"

작성일
2012-11-14 00: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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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국민의 공기업으로 바로 세우는 주권투쟁 전개하겠다”

 

한국수자원공사노조(위원장 이영우)가 “국민을 위한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기업의 주권을 되찾는 주권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결의했다.

 

노조는 12일 오전 대전 본사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영우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기업을 국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연대투쟁을 하고 공기업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기형적인 지배구조로 정권의 기업으로 전락해 버린 공기업을 국민의 공기업으로 바로 세우기 위한 주권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내부적으로는 공정한 인사를 단행해 내부 갈등과 차별을 해소하겠다”며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공사의 자생력을 높여 더 큰 공사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주영 공공노련 공동위원장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공공부문은 구조조정의 대상이 된 만큼 이번 선거가 끝난 후 또다시 토사구팽을 당하지 않으려면 정신차려야 한다”며 “공공부문이 단결해 노동운동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수공노조가 힘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용득 한국노총 상임고문·박성효 새누리당 의원·오병윤 통합진보당 의원·박해철 공공노련 공동위원장과 공공노련 단사 위원장·조성근 공공연맹 한국토지주택공사 위원장·윤강욱 공공연맹 주택관리공단노조 수석부위원장·이수진 연세의료원노조 위원장·오성택 행정부공무원노조 위원장·윤창기 한국수력원자력 위원장·박성국 매일노동뉴스 대표·박송호 참여와혁신 대표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