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기술주식회사노조 창립 제23주년 기념식
- 작성일
- 2012-10-12 10: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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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설비 점검정비 장기 재계약 쟁취하겠다”
수자원기술노조 23주년 창립기념식서 결의

전국공공산업노조연맹 수자원기술노조(위원장 정경수)가 “고용안정을 위한 수자원설비 점검정비 장기 재계약을 반드시 쟁취하겠다”고 결의했다. 노조는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87년 수자원공사 자회사로 설립된 수자원기술(주)은 2001년 민영화됐다. 국내 댐·발전소와 광역상수도 지하수 시설 점검정비, 유지·관리 용역업무를 수행한다. 그런데 수년 전부터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국내 물시장으로 대거 진입하는 바람에 거대자본을 가진 이들과 경쟁을 벌여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정경수 위원장은 “당장 수자원설비 점검정비를 성공적으로 계약하지 못하면 회사와 노동자들은 흔들리고 분열될 것”이라며 “각자 위치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100년 기업의 튼튼한 뿌리를 만들 수 있도록 재계약을 쟁취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해철 공공노련 공동위원장과 연맹 산하 노조위원장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