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마당

주요소식

Home > 소식마당 > 주요소식

전력노조 창립 66주년 기념식 … "공공성 회복에 주력"

작성일
2012-11-29 15:53:54
작성자
운영자

“전력산업 재통합 · 공공부문 노동운동 견인하겠다”

 
꾸미기_IMG_5227

공공노련 전력노조(위원장 김주영)가 “전력산업의 훼손된 공공성을 회복하고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력산업 재통합에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노조는 지난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창립 66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주영 위원장은 이날 “이명박 정권은 전력의 시장화 정책을 가속화해 9·15 정전대란과 수급위기를 심화하고 발전사업에 진출한 재벌기업의 배만 불려 줬다”며 “비정상적인 전기요금 정책과 에너지소비 왜곡현상을 바로잡기 위해 전력산업을 재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력산업을 발전시키고 공공성을 확대하려면 주체인 전력노동자들이 먼저 단결해 힘을 키워야 한다”며 “공공노련 연대활동을 원동력으로 삼아 전력산업을 재통합하고 공공부문 노동운동을 견인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박해철 공공노련 공동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전력노동자들이 전력산업의 공공성을 사수하는 데 공공노련도 함께하겠다”며 “전체 공공노동자 단결을 위해 공공노련의 연대활동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인국 한전 사장직무대행·정귀동 한전 노사복지처장과 추미애·전순옥·한정애 민주통합당 의원,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김동만 한국노총 부위원장·박성국 매일노동뉴스 대표, 공공노련 산하 사업장 위원장과 조합원 400여명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