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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공사의 공적 역할·공공성 가치 회복하겠다"
    작성일 : 2012-10-19
    석유공사노조 24주년 창립 기념행사서 결의   한국석유공사노조(위원장 김병수)가 “안정적인 석유공급·에너지 자립이라는 공적 역할과 공사의 공공성 가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노조는 18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공사 본사에서 위원장 이·취임식과 창립 24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병수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명박 정권과 전임 사장이 무리하게 추진한 공사 대형화 정책과 공기업 선진화 정책으로 공공성이 훼손됐다”며 “직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 간에 진정한 상호신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조합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노조와 공사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경영진은 과도한 성과중심주의 사업과 무분별한 경쟁으로 노동자들을 희생시키지 말고 창조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해철 공공노련 공동위원장은 “현안 과제와 산적한 공공부문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며 “신임위원장을 중심으로 조합원들이 단결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노련 산하 사업장 위원장들과 박성국 매일노동뉴스 대표, 조합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진행된 15대 임원선거에서 60.9%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 사회보험개혁 공동쟁의대책위 총파업 출정식 연대참가
    작성일 : 2012-10-12
    전국사회보장기관 노동자들이 사회보험 확대를 위해 31일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사회보험개혁 공동쟁의대책위원회(위원장 성광)는 11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2012 임투승리 및 사회보험 확대를 위한 사회보험개혁 공동쟁의대책위원회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이같이 결의했다.   사회보험제도가 도입된 이후 관련 노동자들이 공동투쟁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치권이 대선을 앞두고 복지제도를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복지의 근간을 책임지는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실정이다. 이에 당사자들이 사회안전망 기능을 상실한 사회보험제도의 문제를 공론화하는 행동에 나선 것이다.   성광 위원장은 “그동안 기획재정부 면담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회보험 확대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선을 위해 대책을 건의했지만, 정부가 무시로 일관해 서민의 최후 보루인 사회보험마저 무너져 내렸다”며 “투쟁에서 승리해 서민과 사회보장기관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쟁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인상 공공연맹 위원장과 이상무 공공운수노조·연맹 위원장은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기 위한 역사적인 첫 투쟁”이라며 “싸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공대위는 15일부터 정부를 상대로 집중교섭에 돌입한다. 노정교섭 핵심 의제는 △사회보험제도 개혁을 논의하는 국회 내 사회보험발전 특별위원회 설치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로 분산돼 있는 사회보험 관장업무 부처 일원화 △공공기관에 대한 임금수준별 차등인상률 적용이다. 공대위는 정책토론회를 추진하고, 대선후보들에게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방침이다.   공대위에 참여하고 있는 6개 노조는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국민연금지부와 보건의료노조 근로복지공단의료지부, 한국노총 산하 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근로복지공단노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노조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이인영 민주통합당 의원··박해철 공공노련 공동위원장과 사무처·공공연맹 산하 조합원·공대위 간부 등 1천여명이 함께했다.   김은성|kes04@labortoday.co.kr  
  • 수자원기술주식회사노조 창립 제23주년 기념식
    작성일 : 2012-10-12
    “수자원설비 점검정비 장기 재계약 쟁취하겠다”   수자원기술노조 23주년 창립기념식서 결의   전국공공산업노조연맹 수자원기술노조(위원장 정경수)가 “고용안정을 위한 수자원설비 점검정비 장기 재계약을 반드시 쟁취하겠다”고 결의했다. 노조는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87년 수자원공사 자회사로 설립된 수자원기술(주)은 2001년 민영화됐다. 국내 댐·발전소와 광역상수도 지하수 시설 점검정비, 유지·관리 용역업무를 수행한다. 그런데 수년 전부터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국내 물시장으로 대거 진입하는 바람에 거대자본을 가진 이들과 경쟁을 벌여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정경수 위원장은 “당장 수자원설비 점검정비를 성공적으로 계약하지 못하면 회사와 노동자들은 흔들리고 분열될 것”이라며 “각자 위치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100년 기업의 튼튼한 뿌리를 만들 수 있도록 재계약을 쟁취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해철 공공노련 공동위원장과 연맹 산하 노조위원장들이 참석했다.
  • DB정보통신노조 창립기념식 및 고용안정 결의대회 개최
    작성일 : 2012-10-08
      DB정보통신노조 “무분별한 아웃소싱 정책에 맞서 고용안정 쟁취하겠다”   공공노련 DB정보통신노조(위원장 김보현)가 “정부의 무분별한 아웃소싱 정책에 맞서 고용안정을 쟁취하겠다”고 결의했다. 노조는 지난 6일 오전 여주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노조 창립 13주년 기념식과 고용안정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DB정보통신은 96년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로 출발해 고속도로와 공항·터널 등의 교통시스템 유지·관리 사업을 맡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국방부·공공기관의 IT시설 운영관리 업무도 한다.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계획에 따라 도로공사 자회사였던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 지분을 민간에 매각해 2002년 1월 민영화됐다. 노조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께 도로공사 관련업무를 공개입찰할 예정이다. DB정보통신의 업무 중 95%가 도로공사 관련 업무다. 노조는 “형평성·공정성·객관성이라는 미명하에 입찰을 실시하고 낙찰만 되면 아무런 경험도 없는 회사에 아웃소싱하려 한다”며 “낙찰의 최대 경쟁력은 가격경쟁력이 되고 그 결과 노동자의 임금이 줄어드는 악순환 구조로 고착되고 있다”고 반발했다. 김보현 위원장은 “정부의 외주 발주방식 자체가 노동자에 대한 배려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1년짜리 계약이 허다하다”며 “확실한 고용안정을 쟁취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DB정보통신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은 지난달 15일 결렬됐다. 노조는 임금 8%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동결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다음주께 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주영, 박해철 연맹 공동위원장과 회원조합 대표자들이 참석하였고, 결의대회에는 조합원 500여명과 박해철 연맹 공동위원장·권재석 도로공사노조 위원장·구우천 고속도로관리공단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