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공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 개최
- 작성일
- 2023-12-04 09:27:39
- 작성자
- 관리자
2일(토),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한국노총 공공노련·금융노조·공공연맹,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보건의료노조, 이하 양대노총 공대위)는 국회 앞에서 양대노총 공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공공노동자 1만 명이 모여 공공부문 민영화·구조조정·직무성과급제 저지와 공공기관운영법 개정·노정교섭·인력충원 쟁취를 결의했습니다.
우리연맹 박해철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재벌 배불리기에 혈안이 돼 공공부문의 민영화, 아니 사유화를 조장한다"며 "공공성을 무너뜨리고 공공부문을 사유화하는 정책은 결국 국민의 피해로 귀결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단결과 투쟁만이 국민 피해를 막아내는 정의로운 투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며 양대노총 공대위의 反공공·反노동 정책 폐기 투쟁에 현장의 힘을 보탤 것을 호소했습니다.
현장투쟁 발언에 나선 한전MCS노동조합 임순규 위원장 역시 "더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인력충원이 시급한데, 도리어 현장은 구조조정을 걱정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와의 전면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선언했습니다.
이날 결의대회는 양대노총 공대위 5개 산별 대표자의 발언을 시작으로 양대노총 대표자의 발언, 문화공연, 현장발언 등으로 진행됐으며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과 김주영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수진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의당 이은주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함께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