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우리연맹은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정책마루 선우재 제1회 포럼 노동마루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열린 포럼 주제는 대한민국 노동사회의 혁신과 새로운 노동 패러다임이었습니다.

선우재 조대엽 상임대표가 '21세기 노동의 귀환-노조 시민주의의 전망'을 주제로 (재)공공상생연대기금, 금융산업공익재단,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전태일재단 등 노동기반 공익재단을 분석했습니다.

좌장은 워크인조직혁신연구소 이문호 소장이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재)공공상생연대기금 이병훈 이사장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신필균 이사장 ▲전태일재단 이덕우 이사장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송경용 이사장 ▲금융노조 박홍배 위원장 ▲우리연맹 박해철 위원장 ▲보건의료노조 장원석 수석부위원장 ▲사무금융노조•연맹 이재진 위원장 ▲서비스연맹 강규혁 위원장 ▲참여연대 김남근 정책자문위원장 ▲한겨레신문 이창곤 논설위원 등이 참여했습니다.

토론에서 박해철 위원장은 "우리연맹이 출연한 (재)공공상생연대기금은 2017년 성과연봉제가 폐기되면서 2016년 성과연봉제 강제도입 당시 받은 성과급을 반납해서 만들었다"며 "지속적인 재원 출연에 대해서는 향후 관계자들의 학습과 시민사회의 공감 등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노사가 지혜를 모으고 뜻을 모으는 재단이 더 늘어나길 바란다"고 소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노동조합을 하는 입장에서는 조합원 정서가 계속 바뀌어가고 임기가 제한된 선출직 위원장의 특성상 시민사회와 연대를 해나가는 게 숙제"라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선도적 역할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함께해주신 대표자 동지께 감사드립니다(강재훈 위원장님, 박동섭 위원장님, 김한국 위원장님, 이상주 위원장님, 김종우 위원장님, 기민석 부위원장님, 한상우 노동이사님, 이주형 위원장님, 나은성 사무처장님, 김형모 부위원장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