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공대위 6월 공동행동 선포 기자회견 개최


작성일: 2023-06-12 14:32:45
작성자: 관리자

12일,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양대노총 공대위)는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양대노총 공대위 6월 공동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우리연맹 박해철 위원장은 "공운법상 최고의결기구인 공운위는 당일 안건을 배포하고 안건당 심의시간이 평균 7분에 불과해 밀실운영과 졸속심의가 판을 친다"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14조 5,000억 원의 공공기관 자산매각을 30분만에 결정한 지난해 11월 11일 제16차 공운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의 거수기로 전락해 대충 검토하고 논의하는 구조는 당장 폐기돼야 한다"며 "공공기관의 민주적 운영을 위해 공운위의 민주화, 공공기관 민영화와 기능조정 결정의 민주화, 공공기관 노사관계 민주화의 공공기관 3대 민주화를 통한 공운법 전면개정이 필수"라고 호소했습니다.

양대노총 공대위는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3일부터 19일까지 5개 산별연맹별 릴레이 피켓팅, 20일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 간부 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 20일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개최되는 양대노총 공공기관노조 간부결의대회에도 회원조합의 많은 참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