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위원장 회원조합 순회간담회 개최
- 작성일
- 2022-10-11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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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우리연맹은 한국노총회관 12층 회의실에서 11월 5일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를 위한 2022년 한국노총 위원장 회원조합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우리연맹 박해철 위원장과 장종인 상임부위원장, 여인철 상임부위원장을 비롯한 사무처 간부들과 코레일유통(주)노조 강재훈 위원장, 해양환경공단노조 조봉현 위원장, 서울시공립학교호봉제회계직노조 김영신 위원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노조 공태원 위원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노조 이상주 위원장, 우체국금융개발원노조 최해송 위원장,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조 장창우 위원장, 한국디자인진흥원노조 홍성남 위원장 및 회원조합 간부들이 참석했습니다. 한국노총에서는 김동명 위원장을 비롯해 사무총국 간부들이 자리했습니다.
박해철 위원장은 "공공부문 민영화·구조조정 저지 투쟁으로 많은 회원조합에서 참석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11월 5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우리 공공노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김동명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공공부문과 정규직에 대한 귀족노조 프레임으로 국민으로부터 노동조합을 고립시키고 있다"며 "공공부문 민영화·구조조정 저지 투쟁을 공공노련이 가장 선봉에서 이끌고 있음을 잘 알고 있고 공공노련아 11월 5일 전국노동자대회에 모든 힘을 결집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최저임금 업종 차별 적용 철폐 ▲공무직 차별 개선 및 신분보장 ▲원·하청 노동자 보호를 위한 사업이전시 고용승계 의무화 ▲노동중심 정의로운 전환 지원 ▲5인 미만 사업장 근기법 전면 적용 ▲모든 일하는 사람의 기본적 권리 보장법 ▲ILO 기본협약 발효에 따른 노조법 전면 개정을 하반기 노동민생 7대 과제로, ▲노동시장·공공부문 개악 분쇄 ▲일방적 연금개악 저지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저지를 개악저지 3대 과제로 선정했고 이러한 과제들이 11월 5일 전국노동자대회의 주요 구호가 될 것임을 알렸습니다.
한국노총의 발제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향후 사회적 대화(경사노위, 각종 정부위원회)에 대한 우려 ▲노총 내부 반노동 세력에 대한 규제 ▲장기적인 입법과제(노동교육 등) 및 청년세대에 대한 고민 ▲공공부문 투쟁에 노총 차원의 적극적인 결합 ▲정책협약의 효용성 증대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박해철 위원장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