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열사 17주기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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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3 14: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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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우리연맹은 오늘(13일) 마석 모란공원에서 한국노총 (사)김태환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된 김태환열사 17주기 추모제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추모제에는 우리연맹에서 박해철 위원장과 권재석 상임부위원장, 코레일유통(주)노동조합 강재훈 위원장 및 사무처 간부들이 참석했고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을 비롯한 사무총국 간부들, 충북지역본부 강국모 의장 및 간부들, 충주음성지역지부 정민환 의장 및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새 정부의 노동개악이 구체화되면 조직적 역량을 총동원해 노동기본권 사수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비정규직, 특수고용직, 플랫폼노동자 등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노동중심 평등세상 쟁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충북지역본부 강국모 의장은 "노동자의 아픔을 세상에 남기지 않겠다는 다짐과 열사의 염원이 아직은 요원한 세상"이라며 "인간다운 세상을 꿈꾼 열사 정신을 계승하고 행동으로 열사의 의지를 실천하는 날이 됐으면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충주음성지역지부 정민환 의장은 "노동운동의 목적과 열사가 산화하면서까지 지켜내려던 가치가 잊혀지는 것 같아 아쉬운 요즘"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다시금 열사정신 계승을 위해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환 열사 추모제 이후 우리연맹의 참석자들은 전태일 열사, 이소선 어머님, 정진수 열사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우리연맹은 특수고용노동자 노동3권 보장 및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결의대회에서 사측의 용역 레미콘에 의해 산화한 김태환 열사의 연대정신 계승에 앞장서겠습니다.
△추모사 : 김동명 위원장(한국노총)
△추념사 : 강국모 의장(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추념사 : 정민환 의장(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