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마당

주요소식

Home > 소식마당 > 주요소식

공공노동자 6대 요구 관철을 위한 기재부 앞 3차 수요집회

작성일
2021-11-03 17:11:01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공공노동자 6대 요구 관철을 위한 기재부 앞 3차 수요집회]

우리연맹 65개 회원조합 250여명의 조합간부 동지들은 금일(11월 3일) 오후 2시 세종정부청사 기획재정부 후문에서 3차 수요집회를 열고, 공공노동자의 정당한 6대 요구 쟁취와 기재부 갑질 분쇄를 결의했습니다. 본 수요집회는 ‘한국노총 공공노동자 대정부 투쟁’ 2단계 계획으로, 국회 앞 천막농성 및 릴레이 피켓시위와 함께 매주 수요일 우리연맹과 금융노조, 공공연맹이 릴레이로 진행 중이며, 우리연맹은 오늘 세 번째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해철 연맹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8월 23일 집회를 시작한지 어느덧 70일이 지났으나, 기획재정부는 일관적 태도로 공공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LH 개악안에 대해 “소수의 잘못을 빌미로 무고한 노동자들을 구조조정 하려는 것은 부동산 정책 실패의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서 사내대출제도 혁신 지침에 대해 “공공기관 노·사가 함께 쌓아올린 복지제도가 기획재정부의 일방적이고 강제적인 지침 하달로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가 기획재정부의 ‘거수기’ 역할에서 벗어나 바람직한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며 “공공기관의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이 보장받고,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반드시 마련되어야만 한다”고 설명을 이어나갔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영평가제도에 대해서는 지난주 개최된 ‘공공기관 거버넌스 혁신 국회 대토론회’에서 제기된 지적을 인용하여 “기재부는 경영평가를 ‘누구도 쉽게 이해할 수 없고, 책임지지 않을 수 있도록’ 복잡하게 만들려고 한다”며, “공공노동자를 탄압하기 위한 경영평가제도를 완전히 뜯어 고치고, 공공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40만 공공노동자들은 굳건한 연대를 통해 이번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결의했습니다.

한편 이날 현장발언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노동조합 박치덕 위원장코레일유통노동조합 강재훈 위원장, 우체국금융개발원노동조합 최해송 위원장이 참여했으며, 기재부의 갑질 관행을 타파하고 6대 요구를 쟁취하기 위해 끝까지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수요집회를 포함해 한국노총 공공노동자 대정부 투쟁 2단계 계획의 일환인 국회 앞 천막농성과 릴레이 피켓시위는 11월 말까지 총 8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공공노동자의 정당한 6대 요구 관철과 기획재정부 갑질을 분쇄를 위한 본 투쟁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2.JPG

1.JPG

3.JPG

5.JPG

99.JPG

4.JPG

9.JPG

6.JPG

7.JPG

8.JPG

(21-11-03) 투쟁속보 제30호(1).jpg

 

(21-11-03) 투쟁속보 제30호(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