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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동자 6대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천막투쟁 8일차

작성일
2021-09-17 10:20:1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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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동자 6대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천막농성 8일차]


금일(16일) 오후 1시, ‘공공노동자 6대 요구사항 관철과 기획재정부 갑질 분쇄’를 위한 국회 앞 천막투쟁 8일차 현장에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가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우리연맹 박해철 위원장, 금융노조 박홍배 위원장, 공공연맹 류기섭 위원장, 한국수자원공사노조 노철민 위원장,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조 장창우 공동위원장 등이 함께 했으며, 기획재정부의 갑질과 횡포로 고통 받는 현 상황과,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 투쟁에 나선 공공노동자들의 정당한 6대 요구를 송영길 당대표에게 전달했습니다.

오전에 천막투쟁 현장을 방문한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정부의 변화가 없다면 행동으로 보여 줄 수 밖에 없다”며, “여당과 정책연대를 맺었지만 파국으로 가는 것을 두려워 해서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관리와 조정을 해야 할 여당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면서 “압박수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는 LH개악안에 대해 “비리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조사해야하며, 조직개편을 담고 있는 혁신안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에 대해서는 “노동이사제 도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논의하고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해철 연맹 위원장은 “지금의 문제들은 공공노동자들이 작년부터 요구해왔던 문제이나, 당은 매번 검토하겠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노동존중을 들고 일어선 현 정권에서도 공공노동자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데 다음 정권은 다를 것이라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우리 공공노동자들은 더 이상 당의 결단을 기다리며 버틸 수 없다”고 강조하며 “당대표의 강한 의지와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하게 피력했습니다.

이에 송영길 당대표는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을 비롯한 현 문제에 대해서는 고위당직자 회의 때마다 논의하며, 정권 말까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금일 8일차 국회 앞 릴레이 피켓시위에는 한국수자원공사노조 동지들이 참여했으며,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과 우리연맹 전국전력노조 최철호 위원장, 서울시공립학교호봉제회계직노조 김영신 위원장 등 많은 동지들의 격려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한국노총 공공노동자 대정부 투쟁은 총 3단계로 진행될 계획이며, 2단계 투쟁인 국회 앞 천막농성과 릴레이 피켓시위, 기획재정부 앞 수요집회는 11월 30일까지 84일간 진행됩니다.

1.jpg▲공공노동자 6대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천막투쟁 8일차2.jpg▲(노동계, 우측부터) 박해철 위원장(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박홍배 위원장(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류기섭 위원장(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3.jpg▲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4.jpg▲격려방문 : 김동명 위원장(한국노동조합총연맹)5.jpg▲공공노동자 6대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천막투쟁 8일차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 방문8.jpg▲공공노동자 6대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천막투쟁 8일차 : 한국수자원공사노동조합6.jpg▲공공노동자 6대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릴레이 피켓시위 8일차 : 한국수자원공사노동조합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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