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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동자 대정부 투쟁 조합간부 결의대회 8일차

작성일
2021-09-02 16:08:45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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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동자 6대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조합간부 결의대회 8일차]

  우리연맹과 한공노협은 금일(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기획재정부 앞에서 '공공노동자 6대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조합간부 결의대회' 8일차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여인철 상임부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 유승재 위원장,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 송민 위원장, 인천항만공사노동조합 이민호 위원장, 울산항만공사노동조합 강덕호 위원장 등, 전국각지에서 모인 공공노동자 동지들은 연일 계속되는 궂은 날씨에도 공공노동자 6대 요구사항 쟁취와 기재부 갑질 분쇄를 위해 결의를 모았습니다.

  이어지는 현장발언을 통해 한국서부발전노조 유승재 위원장은 “현 정권이 들어서고, 친 노동 정책으로 공공노동자를 대변해줄 것이라는 기대 속에 참고 기다려 왔으나, 정권 말이 되자 공공노동자들의 요구는 외면한 채 발톱을 드러내고 있다”며 “기획재정부는 소수의 일탈로 빚어진 LH 사태를 빌미로 무고한 2천여 명의 직원들을 구조 조정하고, 뜬금없이 직무급제 도입을 강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기존 직원의 생애소득 보전은 무시하고 직무급을 강요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처사”라고 비판하며 “과거 공공노동자들은 긴 투쟁을 통해 성과연봉제를 저지했으며, 이번 직무급제 또한 끝까지 투쟁해저지할 것”이라고 굳은 결의를 다졌습니다.

  한국남부발전노조 송민 위원장은 “기재부의 갑질이 마치 연례행사처럼 반복되고 있다”며 “선민의식에 사로잡힌 기재부 갑질을 꺾어내지 않고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비판하며, “공공노동자 6대 요구사항 관철과 기재부 갑질 분쇄가 극복하기 쉽지 않은 난제임은 분명하나, 흔들리지 않는 끈질긴 투쟁을 통해 반드시 승리를 쟁취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인천항만공사노조 이민호 위원장은 “우리 공공노동자들은 또 다시 기재부와의 힘든 투쟁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연대를 통해 공공노동자 6대 요구사항을 관철하고 기재부 갑질을 분쇄하겠다”며 승리를 위해 끝까지 연대하겠다는 결의를 밝혔습니다.

  마지막 발언에 나선 울산항만공사노조 강덕호 위원장은 “기획재정부는 공공노동자들에게 말도 안되는 개혁과 혁신을 요구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3년 연속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기성찰이나 반성은 전혀 하지 않는 기재부가 국가 예산을 편성, 집행하고 경영평가를 족쇄로 공공기관 노동자들에게 개혁을 강요하는 행태는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늘로 8일차에 접어든 한국노총 공공노동자 대정부 투쟁 조합간부 결의대회는 각 회원조합 릴레이 참여로 내일(3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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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발언 : 유승재 위원장(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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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발언 : 송민 위원장(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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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발언 : 이민호 위원장(인천항만공사노동조합)(04).jpg

▲현장발언 : 강덕호 위원장(울산항만공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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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공공노동자 대정부 투쟁 조합간부 결의대회 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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