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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동자 대정부 투쟁 조합간부 결의대회 9일차

작성일
2021-09-03 15:52:3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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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동자 6대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조합간부 결의대회 마지막 날 (9일차)]


  우리연맹과 한공노협은 금일(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기획재정부 앞에서 '공공노동자 6대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조합간부 결의대회' 9일차 마지막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여인철 상임부위원장을 비롯한 연맹 집행부와 한국동서발전노조 김성관 위원장,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조 장창우 공동위원장, 한국산업인력공단노조 박치덕 위원장, 한국석유공사노조 김병수 위원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노조 박영호 위원장 등, 전국각지에서 모인 공공노동자 동지들은 기획재정부의 갑질 분쇄와 공공노동자 6대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서 결의대회 마지막 날까지 연대를 이어나갔습니다.

  한국동서발전노조 김성관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권 말에 들어서 기획재정부의 갑질과 폭권이 상식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LH 개악안으로 무고한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혁신지침을 강요하며 노·사 자율까지 무시하는 비상식적인 행태를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공공노동자들이 단결하여 하나로 뭉치면 반드시 기획재정부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연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조 장창우 공동위원장은 “기획재정부는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항상 정책 실패의 희생양을 찾고 있다”고 지적하며 “부동산 투기 사태를 빌미로 근본적 대책과 전혀 무관한 직무급 도입, 성과급 환수, 개인평가 및 성과급 차등 폭 확대를 내세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공공노동자들에게는 청렴과 혁신을 요구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낙하산 인사 파티를 벌이고 있는 기재부 만행을 종식시키기 위해 30만 공공노동자들의 단결된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노조 박치덕 위원장도 “지난 부동산 사태의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며, 사회적 합의사항인 노동이사제 도입은 무시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직무급제 도입과 혁신지침을 강제하여 세대갈등을 조장한다”고 말하며, “국민 서비스 증진을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공공노동자들을 마치 정책 실패의 원인인 것처럼, 마녀사냥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노조 김병수 위원장은 이번 공공노동자 투쟁이 근로조건을 사수하기 위한 투쟁이 아님을 강조하며, “과거 성과연봉제 투쟁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그것이 공공성을 무참히 짓밟는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인지하고 함께 해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이번 공공노동자 대정부 투쟁 또한 우리의 이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 아닌, 공공성을 사수하기 위한 투쟁이기 때문에 국민들과 함께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재부 갑질 분쇄를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마지막 발언에 나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노조 박영호 위원장도 “지금이야말로 전국 공공기관 노동자들이 총 단결해야할 때”라고 강조하며 “끝까지 연대하고 투쟁하여 기획재정부의 갑질을 반드시 분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난 8월 23일에 시작한 한국노총 공공노동자 대정부 투쟁 조합간부 결의대회는 오늘로 9일차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향후 한국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협의회(공공노련·금융노조·공공연맹)는 공동투쟁본부 회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투쟁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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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발언 : 김성관 위원장(한국동서발전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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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발언 : 장창우 공동위원장(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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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발언 : 박치덕 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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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발언 : 김병수 위원장(한국석유공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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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발언 : 박영호 위원장(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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