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노동자 대정부 투쟁 조합간부 결의대회 7일차
- 작성일
- 2021-09-01 16: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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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동자 6대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조합간부 결의대회 7일차]
우리연맹과 한공노협은 금일(1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기획재정부 앞에서 '공공노동자 6대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조합간부 결의대회' 7일차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여인철 상임부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장진호 위원장, 우체국금융개발원노동조합 최해송 위원장, 한국수산자원공단노동조합 주현 부위원장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공공노동자 동지들은 연일 계속되는 궂은 날씨에도 '공공노동자 6대 요구사항' 쟁취와 기재부 갑질 분쇄를 위해 결의를 모았습니다.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장진호 위원장은 현장발언에서 “기획재정부는 LH 개악으로 공공기관을 길들이려 하며, 얼마 남지 않은 사내대출제도 마저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혁신지침을 하달함으로써 갑질 본색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하며, “정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기재부의 갑질을 분쇄하고 요구사항을 쟁취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어 발언에 나선 한국수산자원공단노동조합 주현 부위원장은 “정권이 바뀌고, 기재부의 탄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갑질과 탄압에, 우리 공공노동자들은 참담한 심정을 가지고 이 자리에 모였다”고 지적하며, “관료가 바뀌지 않으면 공공노동자들의 처우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끝까지 연대하고 투쟁해 기획재정부를 분쇄하겠다”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또한 우체국금융개발원노동조합 최해송 위원장은 “기재부는 수준 높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공공노동자들을 지원해주지는 못할망정 갑질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권이 바뀌고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기에 2년을 기다렸으나, 기재부 갑질은 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오늘로 7일차에 접어든 한국노총 공공노동자 대정부 투쟁 조합간부 결의대회는 각 회원조합 릴레이로 이번주 금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우리연맹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은 국토교통부 앞에서 ‘LH 개악안 박살 정부 규탄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마사회노동조합은 농림축산식품부 앞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발언 : 장진호 위원장(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현장발언 : 최해송 위원장(우체국금융개발원노동조합)
▲현장발언 : 주현 부위원장(한국수산자원공단노동조합)
▲한국노총 공공노동자 대정부 투쟁 조합간부 결의대회 7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