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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공공노동자 대정부 투쟁선포 결의대회 개최

작성일
2021-08-23 20:05:44
작성자
관리자

[한국노총 공공노동자 대정부 투쟁선포 결의대회]

"공공노동자 총단결로 기재부 갑질 분쇄하자!"

  금일(23일) 오후 2시, 우리연맹은 한공노협에 참여하고 있는 금융노조, 공공연맹과 함께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한공노협 투쟁선포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해철 위원장을 비롯한 연맹 집행부와 전국각지에서 모인 회원조합 대표자들은 ▲LH혁신안 철회, ▲노동이사제 도입, ▲임금체계개편 중단, ▲임금피크제도 폐지, ▲혁신지침 철회, ▲경영평가제도 개선 등 '공공노동자 6대 요구사항' 쟁취와 법과 상식을 무시하고 각종 지침으로 공공기관 노동자들을 옥죄어 온 기재부의 갑질행위를 분쇄하기 위해 굳은 결의를 모았습니다.

  대회사에서 박해철 연맹 위원장은 "지난 2016년도에 공공노동자들은 68일간의 노숙투쟁을 전개하여 성과연봉제를 저지한 바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사내대출제도 개악을 포함한 기재부의 갑질에도 당당히 맞설 것이며, 끝까지 투쟁하여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지켜낼 것이다"라며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현장발언에 나선 전국전력노동조합 최철호 위원장은 "공공기관 노동자들은 지난 2019년 6대 요구사항을 내걸고, 뜨거운 뙤약볃 아래 투쟁을 전개했고, 이후 기재부가 현안해결을 위해 노·정대화를 약속했으나 달라진 것이 하나 없고 오히려 정권 말기가 되니 또 다시 갑질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비판하며, "공공부문에 대한 어떠한 원칙도 없이 공공노동자들을 유린하는 기재부의 갑질 행태를 분쇄하기 위해 끝까지 연대하며 투쟁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노총 30만 공공노동자를 대표로 한국수자원공사노동조합 노철민 위원장은 '기획재정부의 오만한 권력남용에 철퇴를 가하고 만행을 끝장내기 위해 사회공공성 수호 최후의 보루인 공공노동자들이 6대 요구사항 쟁취를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힘차게 낭독했습니다.

  금일 결의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연맹 집행부와 회원조합 대표자 중심으로 49명 이내의 인원이 참석해 치러졌으며, 한공노협은 오는 9월 3일까지 매일 기획재정부 앞 집회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장단위에서도 포스터 및 웹자보 배포, 공통 현수막 사업장 게시, 투쟁조끼 리본 패용을 통해 투쟁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리며, 관련 시안도 즉시 송부하도록 하겠습니다.

- 공공노동자 총단결로 기재부를 박살내자!

- 졸속적인 LH개악안 즉각 철회하라!

- 일방적 임금체계개편 즉각 중단하라!

- 세대갈등 조장하는 임금피크제도 폐지하라!

- 사회적 합의사항 노동이사제를 도입하라!

- 사내대출제도 혁신지침 즉각 철회하라!

- 공공성 파괴하는 경영평가제도 폐지하라!

- 공공노동자 총단결로 6대 요구 쟁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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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공공노동자 대정부 투쟁선포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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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사 : 박해철 위원장(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03.JPG

▲현장 투쟁사 : 최철호 위원장(전국전력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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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 낭독 : 노철민 위원장(한국수자원공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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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의식 : 얼음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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