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공공노동자 대정부 공동투쟁 선포 기자회견
- 작성일
- 2021-08-18 12:37:54
- 작성자
- 정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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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연맹이 참여하는 한국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협의회(한공노협)는 8월 18일 (수)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반기 대정부 공동투쟁 돌입을 선언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우리연맹 박해철 위원장은 “기획재정부는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공공기관 노동자들에게 전가하고 있으며, 경영평가 결과 오류 사태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체제’에 대한 근본적 비판이 제기됐지만 아무 책임도 지지 않고 오히려 경영평가를 동원해 사내대출제도를 개악하고 있다"고 말하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위원회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 국회에 대한 노동이사제 입법 촉구와 노조추천 사외이사 선임에 합의했음에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 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어 박홍배 위원장(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류기섭 위원장(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도 기재부의 행태를 규탄하고 공동투쟁결의를 밝혔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한공노협 3개 산별/연맹은 ▲LH 혁신안 철회 ▲노동이사제 도입 ▲혁신지침 철회 ▲임금체계개편 중단 ▲임금피크제도 폐지 ▲경영평가제도 개선 등 '공공노동자 6대 요구사항' 쟁취를 위해 총력투쟁에 돌입합니다.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한 한공노협은 19일부터 양일간 청와대와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23일에는 세종시 기재부 앞에서 공동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2주 동안 매일 집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