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가짜 혁신안 결사 반대 릴레이 캠페인]

조합원 동지 여러분, 연맹 위원장 박해철입니다.
지난 6월 29일 우리 연맹 대표자회의에서 공공노련 65개 회원조합 8만 조합원은 졸속적이고 징벌적인 정부의 [LH혁신안]을 공공영역에 대한 침탈이자 생존권 위협으로 규정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일치단결해 맞설 것을 결의한 바 있습니다.

이어 지난 7월 8일 진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개최된 [LH개악안 결사저지] 결의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회원조합 동지들이 참여해 뜨거운 동지애와 연대의 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정부의 [LH 가짜 혁신안]은 위법행위자에 대한 단죄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경영진 엄벌 등 상식적인 해법이 아닌, 기관을 쪼개고 무고한 2천여 노동자를 구조조정하고, 부동산 투기와 무관한 직무급제를 강제하며 법과 단협에서 보장한 복리후생비를 줄이겠다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과 국민적 분노를 LH에 전가하는 것에 다름아닌 것입니다.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비단 LH뿐만 아니라, 언제라도 공공기관과 종사자들에게 닥칠 수 있다는 사실이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이에 우리 연맹은 정부의 불합리하고 비정상적인 LH혁신안을 저지하고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조의 투쟁에 적극 결합할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LH 가짜 혁신안 반대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연맹 박해철 위원장, 박흥근 수석부위원장, 권재석 상임부위원장, 여인철 상임부위원장을 시작으로 첫 번째 이어받을 주자로 [전국전력노조 최철호 위원장]과 [한국수자원공사노조 노철민 위원장]을 추천합니다.

추천 받으신 위원장은 릴레이 챌린지를 시행하시고 두 분을 추천하시면 되겠으며, 챌린지는 7월 말까지 진행하고자 합니다. 동지들의 적극적 참여와 연대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