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선전실 | [위원장 신년사]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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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선전실 작성일18-01-01 09:00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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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위원장 신년사]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 한해 건강하고 기쁜 소식 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우리는 지난해 정권이 교체되는 역사적 사건으로 격변의 시기를 지나왔습니다. 우리연맹은 정의가 바로서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었고 이어진 조기대선 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및 저성과자 퇴출제 전면 폐기 등 9대 공공부문 정책협약을 선도적으로 체결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출범을 견인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우리 공공노동자가 강력하게 요구했던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 퇴출제 폐기가 문재인정부의 출범과 동시에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적폐기관장을 퇴출시키는 성과도 쟁취했습니다. 우리연맹은 이렇듯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기위해 지난 대선국면에서 한국노총 차원의 대선지지후보 결정을 위한 전조합원 총투표에 앞장섰고 선도적인 9대 공공부문 정책협약 체결 및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한 전조합원의 실천투쟁을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과 오늘날 우리가 쟁취한 승리의 결과물은 조합원 동지들의 동참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동안 함께 힘을 모아주신 조합원 동지여러분께 가슴속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정부의 국정운영 핵심은 ‘노동’이자 ‘공공’입니다.
전 국민이 주목한 대통령의 첫 민생행보는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하며 방문했던 인천국제공항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공공부문에서부터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메세지를 국민들에게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100대 국정과제에서도 노사정 대화 복원, 최저임금 현실화, ILO핵심협약 비준 등 노동존중사회, 차별없는 일터를 만들어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렇듯 정부의 국정운영 핵심에 ‘노동’과 ‘공공’이 자리하면서 우리 공공노동자는 커다란 시대변화의 중심에 서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공공노동자가 희망의 새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국민들은 노동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열망합니다. 이에 정부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동과 공공을 국정운영의 핵심으로 삼았고 사회변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노동운동의 변화는 필연적이며 그 중심에는 공공노동자가 있습니다. 이제는 더불어 잘 사는 세상, 차별을 벗어 던지고 함께 상생하는 희망의 새시대를 만들기 위해 사회개혁의 한 축으로서 공공노동자가 당당히 나서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우리연맹은 노동운동의 변화를 사회적으로 요구받고 있는 상황속에서 시대변화에 도태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이끌어가는 사회변화의 커다란 한 축으로서 당당히 전진하겠습니다.
“노동자가 희망인 세상을 위해 상생과 연대의 정신 실천”
우리연맹은 노동자가 희망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조직화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연맹 정규직 노조가 소속된 기관을 중심으로 비정규직의 올바른 정규직 전환을 이끌어내며 상생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겠습니다.
“공공성 강화 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정치세력화”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노동조합의 정치세력화 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고 향후 지방선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정치적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정치적 역량을 총 결집하여 공공노동자가 공공성 강화 정책을 선도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공정책과 회원조합의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적 역량 극대화”
명실상부 공공부문 노동조합의 대표조직으로 자리매김한 우리연맹의 내실을 더욱 다져가겠습니다. 올바른 공공정책을 선도하고 회원조합간 조직력과 단결력, 정책적 역량을 결집 ․ 강화하고 국회, 정부, 노동계, 시민단체와 유기적 결합을 통해 공공부문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적 역량을 극대화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노동존중 사회,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커다란 변화의 중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우리연맹이 앞장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겠습니다. 공공성강화와 노동시간 단축, 휴일연장근로수당 중복할증 등 산적한 현안은 물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년일자리 문제 등 사회양극화 해소에 앞장서며 동지들에게 신뢰받는 연맹, 국민들에게 지지받는 연맹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연대로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리면서 다시 한 번 조합원 동지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 1. 1.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박 해 철 拜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