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선전실 | [위원장 담화문]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마음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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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선전실 작성일17-09-28 17:4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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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담화문]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마음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한 해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 가을에 풍요로운 수확의 기쁨이 넘치는 추석 명절을 맞이했습니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조금은 소원했던 가족친지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덕담을 주고 받으며 우애를 나눌 생각을 하니 저의 마음은 벌써부터 반갑고 설레입니다. 동지들의 마음도 저처럼 이미 고향으로 향하고 있겠지요?
먼저 감사인사 드립니다. 지난 9월 21일 대전에서 우리연맹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평소 전국 각지로 나뉘어져있는 사업장과 바쁜 일정탓에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여의치 않았습니다만, 이런 기회를 통해 투쟁의 현장이 아닌 곳에서 여러 동지들과 함께 마음껏 웃고 뛰며 뜨거운 동지애를 확인 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전국각지에서 현업을 잠시 뒤로하고, 심지어 교대근무 휴식일도 반납한 채 참석해 불과 5년 만에 공공부문을 대표하는 노조로 발돋움한 우리 연맹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축하해주신 조합원 동지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연맹은 명절이 지나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됩니다. 오는 11월 9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지난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고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정책을 주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할 것입니다. 안으로는 조직의 단결과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밖으로는 노동자의 힘으로 탄생한 정권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협조와 견제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변화하는 사회, 새로운 국가의 주역으로 우리 공공부문 노동자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동지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노동자와 국민의 열망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렸습니다. 이 시대의 화두는 성장과 효율이 아닌 상생과 공존입니다. 국민 모두가 행복한 국가는 우리 공공부문 노동자의 존재 이유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우리부터 작은 나눔, 우리안의 따스함을 나누는 일을 시작합시다. 명절이 더욱 쓸쓸한 이웃들과 소외받는 주변을 살펴보는 추석 명절이 되길 희망하며, 가족들과 함께 고향 다녀오시는 길 안전하고 편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 9. 29
연맹 위원장 박 해 철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