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민주노총 발전산업노조 울산화력위원장 갑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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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선전실 작성일19-06-12 22:30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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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발전산업노조 울산화력위원장 갑질 사건
“정규직 노조위원장 지위를 이용하여, 자회사 경비원을 상대로
욕설과 폭언을 행사한 갑질행위에 대하여 보도를 요청합니다.”
□ 6월12일 오후 7시 30분 MBC뉴스데스크는 “노조위원장의 갑질”을 다룬 방송을 보도(오후 8시 30분)하였다. 보도내용에 의하면 갑질행위의 당사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산업노조(발전노조) 소속의 울산화력위원장으로 밝혀졌다.
□ 울산화력위원장은 6월5일 아침에 출근하는데 정문 경비원이 자신을 몰라보고 차를 멈춰 세웠다는 이유로 당일 오후 4시경 경비초소를 찾아와, “커피 한잔 줘! 커피 한잔 줘! 중대장 오라 그러고”, “여긴 앉을 데도 없어? 여기는? 아... 씨발 진짜....(경비) 반장 자리만 있으면 돼?”, “(당신네) 위원장한테 이야기 하세요. 죽여버릴 테니까. 씨발 새끼가”등 경비원들의 인격을 모독하고 위협적인 폭언으로 다수의 경비원들에게 상처를 주었다.
□ 피해를 당한 다수의 경비원들은 우리 한국노총 공공노련 소속의 공공산업희망노조 조합원들이다. 피해자인 조합원들을 대표하여 우리 공공노련은 이 사건이 정규직노조위원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한 전형적인 갑질행위로 규정한다.
□ 발전소 경비원을 비롯한 다수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은 자회사로 정규직전환을 하였고, 이번 피해자도 모회사인 동서발전의 자회사 소속 직원들이다. 우리 공공노련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공부문에서 모회사의 갑질이 근절되고 올바른 정규직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
□ 갑질의 가해자는 민주노총 소속의 울산화력위원장이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처우개선을 위해 7월3일 공동파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소속 정규직노조위원장이 자회사 노동자들에게 욕설과 폭언으로 인격을 모독하는 갑질을 행사하며,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민주노총은 지금이라도 진정성 있는 정규직화 투쟁을 하고자 한다면, 이번 사건으로 상처받은 공공부문 자회사 노동자들에게 사과하고 가해자를 처벌해야 할 것이다.
* 위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및 취재를 위한 연락은 ‘공공노련 언론담당(02-6277-2187, 2199)’으로 연락바랍니다.
<붙임>
1. 갑질사건 상황재현.
2. 갑질행위 규탄성명서. 끝.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