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취재협조_삼척화력발전 용역업체 '행복한원덕(사회적기업)'의 노동탄압ㆍ인권유린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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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선전실 작성일18-03-02 16:10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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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
- 노동탄압 · 인권유린 대명사, ‘양의 탈을 쓴 늑대’ 사회적 기업 규탄 -
삼척화력발전 용역업체‘행복한 원덕’규탄 기자회견
2018년 3월 6일(화) 오후 1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첫 현장방문지인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습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논의가 시작되었고, 전국의 공공기관의 정규직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부발전 산하에 삼척화력발전소의 비정규직 청소 노동자들도 정규직화 과정을 가져오고 있었습니다. 삼척화력발전소는 청소용역을 삼척화력이 출연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사회 고용창출의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 원덕’은 설립 취지와는 정반대로 운영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행복한 원덕’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 전환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직접고용 또는 자회사로 전환되는 것을 막고, 자신의 회사에 남게 하려고 노골적인 방해 공작을 일삼기 시작했습니다. 소속직원 중 공공산업희망노동조합 조합원에 대한 부당한 인사 조처를 하고, 남부발전의 자회사로 가기를 희망하는 조합원들을 회유하여 동의서를 징구(徵求)하기도 하였습니다. ‘행복한 원덕’은 노사전문가협의체에 노동자 대표로 참석하는 조합원에게 그 정보조차 제대로 공유하지 않고, 조합원이 연차휴가를 내고 참석했음에도 그를 빌미 삼아 시말서를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더욱 어처구니없는 것은 조합 내부 SNS에 조합원이 쓴 글을 캡처하여, 글을 쓴 사람과 ‘좋아요’를 누른 조합원까지 두 명을 중 노무현장으로 분류되는 곳으로 부당한 인사 조처를 했습니다. (이 두 명은 경 노무로 계약이 된 직원임)
이 외에도 노동자들에게 수많은 만행을 벌이고 있는 ‘행복한 원덕’을 더는 묵과할 수 없기에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투쟁해나갈 것입니다. 우선 강원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 인사조치, 지배개입 등을 자행한 ‘행복한 원덕’ 대표이사를 제소하고, 한국남부발전(주)에 현재 상황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또한, 남부발전노동조합과 연계하여 집회 등을 통해 ‘행복한 원덕’을 규탄하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 삼척발전 사회적 기업의 실체에 대해 폭로해나갈 것입니다.
사회적 기업의 좋은 모범과 사례는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기업이라는 허울을 이용하여 지역 토호 세력화된 ‘행복한 원덕’은 기본적인 노동자들의 인권을 탄압하고, 부당노동행위를 일삼고 있습니다. 좋은 취지의 사회적 기업들의 이름에 먹칠하고, 노동탄압과 인권유린을 자행하는 악덕 기업인 ‘행복한 원덕’의 실체를 더욱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도록 기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 문 의 : 공공노련 비정규직사업본부 이준상 본부장(010-3604-7316)공공노련 비정규직사업본부 정태호 조직부장(010-4937-1886)공공산업희망노조 위원장 박후동(010-4885-8574)
■ 일 시 : 2018년 3월 6일(화) 13:00
■ 장 소 :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
■ 참석자 : 공공노련 위원장 및 임원, 비정규직본부장, 공공산업희망노조 위원장 및 삼척발전지회 조합원
■ 기자회견 순서
1. 인사말 :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
2. 경과보고 : 이준상 (공공노련 비정규직본부장)
3. 탄압 사례 발표 : 엄일숙 (희망노조 남부발전 지부 삼척발전지회 조합원)
4. 성명서 낭독 : 박후동 (희망노조 위원장)
5. 질의응답
■ 기 타
붙임 1 : 삼척발전 노동탄압 사례
붙임 2 :‘행복한 원덕’규탄 성명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