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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 그 자신 노동자이자 정치인이었던, 故노회찬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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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선전실 작성일18-07-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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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노회찬_애도성명.jpg

 

 

[애도 성명서]

 

그 자신 노동자이자 정치인이었던,
故노회찬님의 명복을 빕니다.

 

노동자의 내민 손을 부여잡던 고인의 따뜻한 손길이 생생합니다. 용접공으로 시작한 노동자의 삶, 그래서 노동자의 아픔은 곧 당신의 아픔이었습니다.

날선 달변으로 기득권과 구태정치를 꾸짖다가도, 환경미화 노동자에게 장미꽃을 선물할 줄 알았던 고인은 사람냄새 나는 정치인이었습니다.

노동이 억압받는 세상을 바꿔내고 진보 정치의 아침을 열기위해 뜨겁게 살다 가신 당신의 삶, 고인의 꿈과 진심을 기억하겠습니다. 노동운동가이자 노동언론의 개척자. 그리고 진보 정치인이자 우리의 동지였던 故노회찬님 영면하소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의 자유를 만나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 보지말고... 그대 잘 가라’

 

2018. 7. 23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