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조합 | 공공산업희망노동조합 1차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 작성일
- 2020-01-31 11:25:58
- 작성자
- 희망노조
공공산업희망노동조합 1차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 희망노조 1만 조직화실현!
- 공공부문 자회사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위한 특별법 제정!
- 제대로 된, 온전한 정규직화 쟁취!
- 2020년 임금 및 단체교섭 승리!
공공산업희망노동조합 ‘1차 정기대의원대회’가 지난 1월 30일 오후 1시, 여의도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대회는 1부 기념행사, 2부 노동조합 교육, 3부 정기대의원대회 회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1부 기념행사에는 우리 연맹 박해철 위원장과 여인철 사무처장, 방주연 前 희망노조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연맹 간부님들이 참석해주셨고, 희망노조와 노사관계를 맺고 있는 이병식 한전에프엠에스(주) 대표이사, 전병구 케이워터운영관리(주) 대표이사, 정영철 이더블유피서비스(주) 대표이사, 이성선 코스포서비스(주) 대표이사, 안영대 (주)코엔서비스 대표이사, 김은민 지역난방플러스(주) 총무팀장 등 회사 경영진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정태호 위원장은 기념식 대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희망노조가 지난 3년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다”면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완성은 우리 근로조건의 획기적인 향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4,000여 조직화의 성과를 바탕으로 1만조직화로 나아가기 위한 조직적, 정책적 준비를 갖추자”이라면서 “공공노동자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노동하는 진짜 노동자가 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박해철 연맹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지나 희망노조가 성장한 모습에 감격스럽다”면서 “성장의 배경에는 지부장님들을 포함한 조합간부, 대의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희망노조는 공공노련의 전략조직화 사업장이기에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면서 “모·자회사 노동자들이 함께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공공노련에서부터 모범을 만들어가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병식 한전에프엠에스(주) 대표이사는 참석한 자회사 경영진들을 대표하여 축사를 전했습니다. 축사에서 이병식 대표이사는 “자회사 출범 이후 회사 안정화의 과정에서 미숙함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희망노조가 견제와 조언의 역할을 잘 해준 덕분에 회사가 안정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노사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정된 재원 안에서 회사를 운영하다보니 획기적인 처우개선을 이뤄내지 못했지만, 앞으로 희망노조와의 단체교섭과 상시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근본적인 개선책을 함게 논의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1부 기념식 이후 진행된 정태호 위원장의 2부 ‘노동조합 교육’에서는 향후 희망노조의 사업방향 및 노동조합 간부의 자세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정태호 위원장은 교육에서 “여기 모인 간부들 한 명 한 명이 바로 노동조합의 얼굴이다”라면서 “간부 역량 강화가 조합 역량 강화로 이어지기에 간부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해야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는 희망노조의 1년 4개월 간의 비상대책위원회로 지난 활동을 보고하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포함한 주요안건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보고안건은 ▲전차회의보고 ▲기간활동보고(2018. 8. 29 ~ 2019. 12. 31) 등 2건입니다. 심의안건은 ▲기간 회계감사결과 및 결산심의(2018. 8. 29 ~ 2019. 12. 31) ▲2020년 사업계획(안) 심의 ▲2020년 예산(안) 심의 ▲노동조합 임원선출(수석부위원장·부위원장·사무처장·회계감사) ▲연맹 파견 대의원 선출 ▲연맹 파견 중앙위원 선출 ▲한국노총 파견 대의원 선출 등 7건입니다.
신임 수석부위원장으로는 조판용(코스포서비스지부), 부위원장은 산하 지부 지부장(10명), 사무처장은 김선민(케이워터운영관리지부), 회계감사는 정성범(정보통신도로유지관리지부), 조성산(천안논산톨게이트지부)가 선출되었습니다. 연맹 파견 대의원 및 연맹 파견 중앙위원, 한국노총 파견 대의원도 찬반투표를 통해 배정된 기준에 맞게 선출되었습니다.
희망노조는 2020년을 맞아 ■희망노조 1만 조직화 실현 ■공공부문 자회사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위한 특별법 제정운동 ■2020년 임금교섭 승리 등을 주된 사업방향으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지부 및 조합원들의 역량을 모아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대의원대회에서 참석해주신 내외빈 분들과 노동조합 발전을 위해 소중한 기금을 모아주신 동지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정태호 위원장 대회사
▲ 박해철 연맹위원장 기념사
▲ 이병식 한전에프엠에스 대표이사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