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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조합 | 공공산업희망노조 7월 4주 ~ 8월 3주 활동보고

작성일
2019-08-19 10:57:30
작성자
비정규직사업본부

현장과 함께! 국민과 함께! 200만 한국노총 실현을 위한

[공공산업희망노조 74~ 83주 활동보고]

 

내 조직 역량 강화로 200만 조직화를 향해 달려가자

온전한 정규직화는 단체교섭을 통한 실질적 처우개선으로부터

 

(지부별 활동 보고)

 

1. 케이워터운영관리지부

* 임금 교섭 결렬

케이워터운영관리지부(지부장 한정환)는 지난 424일 첫 단체협약 조인식 이후 4차에 이르는 임금 실무교섭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케이워터운영관리()의 경우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따라 만들어진 다른 기관들의 자회사와는 달리 직무급제 형태가 아닌 전 직무 단일 임금체계이며, 직급도 구분이 없어 이전의 파견용역으로 있었을 때와 다름이 없는 현황입니다. 또한 연장근무를 해도 시간외 수당이 아닌 준당직비라는 불법적인 형태로 수당이 지급되고 있고, 상여금제도도 성과연봉제와 같은 성과상여금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근로자대표의 합의도 없이 보상휴가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비정규직 정규직화 가이드라인에 나와있는 최소한의 처우개선비용(식대 등)도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개선하고자 임금 실무교섭을 집중적으로 진행하였으나, 회사에서는 원청으로부터 돈을 받지 못한다는 핑계로 모든 요구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과 더불어 교섭 장소를 노동조합이 지정하는 곳으로 하면 교섭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만을 반복하여 교섭이 결렬되었습니다.

 

* 케이워터운영관리지부 확대 간부 수련회

지난 813일부터 12일 동안 공주 동학사 펜션에서 케이워터운영관리지부 확대간부수련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확대간부수련회에서는 교육으로 노동조합 기본 교육 및 간부의 자세(정태호 집행위원장) 개별적 근로관계법 해설(김동준 한국노총 법률원 노무사) 집단적 노사관계법 해설(손미숙 인천상담소장)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전 사업소에서 지회장들이 모인 만큼 분임토론을 통해 각 사업소 및 직군별 근로조건과 관련한 토론을 집중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다음날에는 케이워터운영관리지부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지난 활동에 대한 평가 및 향후 지부 운영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로 이어서 케이워터운영관리() 사측과의 노사간담회를 개최하였는데, 회사 측의 임금교섭 결렬 및 근로조건 저하 등에 대한 문제점들을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처음으로 진행된 교육과 토론, 회의를 통해 케이워터운영관리지부 조합 간부들의 의식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회사와의 간담회에서는 온전한 정규직화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동조합의 끊임없는 투쟁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워터운영관리지부는 임금교섭 결렬과 관련하여 지노위 조정을 통해 최선을 다해 교섭을 진행하고,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 단체행동을 통해 승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 관련 기사를 첨부합니다.

http://www.labor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423

 

8월 13일 케이워터-1.jpg

(케이워터운영관리지부 확대간부 수련회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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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워터운영관리지부 노사 간담회 단체사진) 

 

2. 지역난방플러스지부

지역난방플러스지부(지부장 양필재)는 현재 회사와의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체교섭 과정에서 회사에서 부당한 인사전보로 인해 회사와의 교섭이 정체되었으나, 재발방지 약속으로 교섭이 다시 재개되었습니다. 지난 89일 지역난방플러스 본사에서 진행된 단체교섭 본교섭에서는 단체협약 요구안과 관련한 축조심의를 진행하였습니다. 100여개에 달하는 조항 중 절반도 검토하지 못하였으나, 재개된 교섭에서 성실히 교섭에 임하겠다는 회사측의 의지를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조합의 요구안의 회사측의 회신이 소극적이지만 집중적인 교섭으로 단체교섭의 승리를 이끌어갈 것입니다.

8월 9일 지난방.jpg

(지역난방플러스지부 임금 및 단체교섭 2차 본교섭) 

 

3. LH사옥관리지부

LH사옥관리지부(지부장 정광철)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따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청소, 경비, 시설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노동자로 구성된 지부입니다. 현재 지부에서는 LH사옥관리()와의 임금 및 단체교섭이 진행 중입니다. 정규직화 진행 과정에서 수십여개의 용역업체에 나뉘어져 있던 임금체계를 일원화하는 과정에서 임금 후퇴 등의 문제들이 발생하여 교섭에 난항을 빚고 있습니다.

희망노조 중앙에서는 지부 집행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향후 교섭에서 임금체계를 안정화시키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연맹과 연계하여 근로조건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은 협의하고 있습니다.

7월 24일 LH사옥관리.jpg

(LH사옥관리지부 집행부 간담회)

 

4. 한전FMS지부

한전FMS지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따라 자회사인 한전FMS()로 정규직화된 한국전력공사의 청소, 경비, 시설, 안내, 홍보 등의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노동자들로 구성된 지부입니다. 지난 81일자로 1,800여명의 노동자들이 한전FMS()로 정규직 전환이 되었고, 현재 공공산업희망노조 한전FMS지부는 약 1,000여명이 넘는 조합원들이 조직되어있습니다. 한전FMS지부는 지난 725일에 진행된 선거를 통해 전국을 5개 권역(아트센터수도권지회, 본사호남권지회, 인재개발원강원권지회, 전력연구원충청권지회, 영남제주권지회)으로 나누어 지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지난 812일에는 한전FMS지부 지회장 연석회의를 한국전력공사 나주본사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연석회의 이전 조합원 조직화에 많은 도움을 준 전국전력노조(위원장 최철호) 집행부와의 간담회를 진행하여 향후 조합 운영에서의 상생의 관계를 구축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후 정태호 희망노조 집행위원장 노동조합기본교육을 진행한 후 연석회의를 통해 향후 조합운영과 관련한 주요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교육 및 회의 이후 한전FMS() 본사를 방문하여 이병식 대표이사와의 노사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노사간담회에서는 정규직 전환 이후 근로기준법 위반사례를 포함한 근로조건 저하 등의 문제와 관련한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하였고, 법 위반사례와 관련한 빠른 조치와 더불어 향후 교섭을 통해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한전FMS지부는 미조직 인원을 100% 조직화하기 위한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조합원들과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임금 및 단체교섭을 진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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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FMS지부 지회장 연석회의 및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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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FMS지부-전력노조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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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FMS지부 노사 상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