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조합 | 한국수자원공사 점검정비용역 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2차)
- 작성일
- 2019-05-11 20:13:04
- 작성자
- 교육선전실
수자원공사 점검정비용역 노동자 "빼앗겼던 20년을 자회사로 되돌려달라!"
- 가족 동반 2차 총력투쟁 결의대회 개최

우리 수자원기술 노동조합은 5월 11일(토) 13시에 광화문 세종로소공원으로 전국각지에서 어린 자녀들의 손을 잡고 가족들까지 동반한 1,500여 명이 모여 “한국수자원공사 점검정비용역 노동자 정규직 전환 촉구를 위한 2차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수자원기술 노동자들이 하는 수도 및 댐·보시설 점검정비 업무는 애초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수행하던 업무로써, 1986년 전문유지보수업체의 필요성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99.9% 출자 및 임직원 180여명이 설립한 한국수자원기술공단이 수행하다 흑자경영임에도 2001년 비핵심·단순유지보수 업무로 규정되어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배려되지 않은 채 정부와 수자원공사에 의해 강제 청산당했다.
청산된 근로자들이 퇴직금을 각출하여 지금의 종업원 지주회사인 수자원기술주식회사 설립하고, ㈜한국수자원기술공단 직원 전원이 민간회사인 수자원기술주식회사에 재입사하여 자회사에서 근무하던 때와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수자원기술노동조합과 같은 “1단계 사무에 해당되지만, 개별 기관에서 민간위탁으로 오분류한 사무”에 대하여 개별기관에서 우선 판단하되, 이해당사들 간에 이견이 있을 경우 고용노동부에서 판단 조정토록 하였음에도 수자원공사는 고용안정이 보장된 예전 자회사 시절로 되돌려달라는 수자원기술노동조합의 요구를 도외시 하고 있다.
이에 수자원기술노동조합은 수도 및 댐·보시설 점검정비용역 사무를 협의체가 아닌 기관 단독으로 명확한 근거없이 민간위탁으로 오분류한 것을 바로잡고,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한 다수의 외부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수자원공사가 공공기관으로써 의무와 책임을 통한 현 정부의 국정철학과 일자리정책에 조응하도록 전국에서 가족을 동반한 1,500여명이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대통령께 정규직전환을 책임져 달라고 외치며 청와대까지 도보행진을 한 후 우리 노동자와 가족들의 염원을 담은 ‘정규직전환 호소연명부’를 동봉한 서한문을 전달하였다.
이날 공공부문노동조합의 대표산별인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박해철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린 자녀들까지 집회에 참석한 점검정비용역 노동자들의 울분을 연대하며 공공기관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였다.
1단계 오분류에 대한 우리의 요구가 관철 될 때까지 총력투쟁을 이어갈 것이며,
5월 25일(토) 13시 세종로소공원에서 3차 총력투쟁을 전개 해 나갈 것이다.
5월 25일(토) 13시 세종로소공원에서 3차 총력투쟁을 전개 해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