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산업희망노조(위원장 방주연)는 오늘(1월 28일) 오전 11시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정보관에 위치한 케이워터운영관리(주)(한국수자원공사 자회사) 대표이사실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 1차 본교섭을 진행하였습니다. 케이워터운영관리(주)는 지난 2018년 9월 1일자로 출범한 한국수자원공사의 자회사로써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청소, 운전, 콜센터, 시설관리, 조리 등의 직무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정규직화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공공산업희망노조는 회사 출범 직후 '공공산업희망노조 케이워터운영관리운영관리(주)지부'를 출범시켰으며 한정환 지부장을 필두로하여 총 750여명의 노동자 중 2019년 1월 현재 기준 550명에 달하는 조합원을 조직하였습니다.

이에 오늘 열린 1차 본교섭에서는 노동조합 기본적 활동 보장을 위한 필수요소인 근로시간면제와 노동조합 사무실, 조합비 일괄공제 등의 협의를 진행하였고, 기본협약을 통해 노동조합 활동 보장에 대한 부분을 즉각 시행하고 향후 교섭의 원칙을 확인하였습니다.

향후 진행될 교섭은 단체교섭, 임금교섭 순서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제대로된 정규직화의 모델로써 케이워터운영관리(주)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집중적인 교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