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산업희망노조(위원장 방주연)에서는 산하 지부인 한국도로공사 교통방송 2차 본교섭을 10월 26일에 진행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교통방송은 고속도로 진행상황을 eXTV를 통해 방송으로 송출하는 업무를 하는 곳입니다. 교통방송은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발주하여 민간위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 현재 '한영씨엔텍'이라는 업체에 위탁되어 운영되는 곳입니다.

지난 10월 17일에 1차 교섭을 통해 근로시간면제 2,000시간을 확보하였고, 10월 26일 진행된 2차 교섭에서는 임금 인상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회사측에서는 임금 인상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표력했으나, 치열한 교섭 끝에 '교통비 수당 7만원'을 신설하고 2018년 1월부터 소급적용하는 것으로 2차 교섭을 완료했습니다.

향후 10월 31일 3차 본교섭을 통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교섭 이후 희망노조는 한국도로공사 교통방송 조합원들의 정규직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입니다.

▲2차 교섭 합의

▲2차 교섭 합의 내용 조합원 설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