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오프 4,500시간, 5,000시간 즉각 시행하기로

지난 10월 31일 오후 3시부터 인천공항T2 서비스아카데미에서 인천국제공항보안검색노동조합(공동위원장 김대희, 공민천) B,C지부 공동교섭이 진행되었습니다. 공공노련에서는 교섭위원으로 방주연 비정규사업본부장과 정태호 비정규조직차장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공동교섭은 지난 10월 22일 B지부의 교섭과정에서 C지부와 공동교섭을 진행할 것에 대한 의견이 합의되어 진행되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보안검색노동조합은 A지부(용역업체 유니에스), B지부(용역업체 서운에스티에스), C지부(조은시스템)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차 공동교섭의 핵심 논의사항으로는 노동조합 활동보장에서의 근로시간면제 시행과 관련한 부분이었습니다. 사측에서 근로시간면제 합의를 늦추려는 의견을 피력하여 교섭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으나, 여러차례의 정회와 속회를 통한 협의끝에 근로시간면제 시행과 관련한 합의를 도출해냈습니다. 합의사항으로는 B지부 타임오프 4,500시간, C지부 타임오프 5,000시간을 즉시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향후 보안검색노조의 교섭은 단체교섭-임금교섭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고, 실무교섭을 원활하게 진행하여 본교섭이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