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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조합 | 한국마사회노동조합 경영진규탄 투쟁 종료

작성일
2017-11-09 15:26:45
작성자
한국마사회노조동조합

안녕하십니까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총무국장입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시작된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의 투쟁이 개시 23일째인 11월 9일 1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마무리집회를 끝으로 종료되었기에 아래와 같이 종료상황에 대해 공유드립니다.


추석 직후 잇단 직원자살로 시작된 경영진 규탄 투쟁의 투쟁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매일 아침 시행한 “출근길 피켓시위”

□ 중식시간을 활용한 “목요 중식집회”

* 공공노련 연대, 총력투쟁 결의대회 1회 포함 총 3회 시행

□ 그리고 투쟁본부로 활용된 “천막농성”


투쟁이 한창이던 지난 10월 25일(수) 노동조합의 주요 요구사항이 사측에 전달된 후 11월 7일(화)까지 총 4회에 걸친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최종협상에서 노동조합의 요구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판단해 8일(수) 긴급 운영위원회와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사측과의 협상결과를 조합원들에게 공유하고 투쟁을 종료하겠다고 보고, 원안통과되었습니다.


이어 금일 중식시간을 활용해 그간의 투쟁내역을 조합원들에게 공유하는 차원에서 ‘경영진규탄 마무리집회’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마무리집회에서 전병준 위원장은 “안타까운 일로 시작된 지난 23일간의 투쟁을 통해 조합 역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연대집회를 개최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공공노련 등 상급단체의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를 통해 조합원들도 많이 느꼈을 것”이라며 “이번 투쟁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우리 노동조합 입장에서 많은 것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말관리사의 직고용 요구 등 우리 근로조건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현안들이 산적해 있지만 우리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난제들을 헤쳐나가겠다”고 중식집회에 참여한 많은 조합원들 앞에서 밝혔습니다.


이어 투쟁을 공동으로 시행했던 업무지원직 노동조합의 윤정욱 위원장의 두번째 투쟁 마무리발언을 통해 “이번 투쟁은 우리 한국마사회 내 3개 노동조합이 연대한 투쟁으로, 사측에 노동조합끼리 연대한 단결의 힘을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자평한 뒤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권익침해가 예견되면 언제고 가열찬 투쟁에 나설 것이다”라고 사측에 경고했습니다.


이상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에서 사업장 내 경영진규탄 투쟁종료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한국마사회 3개 노동조합의 연대투쟁에 보여주신 관심은 물론 다방면으로 도움주셨던 공공노련 사무처 및 회원단사 동지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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