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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조합 | 한국마사회노조, 한국마사회업무지원직노조, 현명관 前회장 고소ㆍ고발장 접수

작성일
2017-12-06 10:11:36
작성자
한국마사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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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노동조합(위원장 전병준)과 한국마사회업무지원직노동조합(위원장 윤정욱)125() 오전 9수원지검 안양지청에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에 대한 고소·고발장을 접수했다. 고소·고발장에 적시한 현명관 前회장의 범죄혐의는 업무상 배임, 강요, 근로기준법 위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등이다.

 

마사회노조와 마사회업무지원직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명관 전 회장 재임 기간 추진된 대형사업 관련 비위행위, 최순실 연루 의혹 등으로 마사회가 적폐 기관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관련된 사유로 마사회 직원들이 외부감사는 물론 사정기관의 수사 등을 받고 있다"면서 "현명관 전 회장은 이미 회사를 떠났지만 재임당시 추진했던 사업들의 비위행위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었다"고 고소·고발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전 정권의 실세라는 이유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현명관 전 회장이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는 것이 낙하산 경영진의 전횡을 예방하는 길이며, 그것이야 말로 한국마사회와 조직 구성원들의 실추된 명예를 바로 세우는 유일한 길이다"고 강조했.

 

 한국마사회 현명관 전 회장은?

1941년 제주출신으로, 1965년 제4회 행정고시를 통해 감사원에서 공직을 시작, 1978년 감사원 부감사관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친 뒤 호텔신라, 삼성물산 등을 거친 삼성맨으로 통한다. 2006년과 2010년 고향인 제주에서 도지사에 당시 한나라당 대표로 출마했지만 두 번 모두 낙선했다. 지난 201312, 34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취임한 뒤 201612월 임기 3년을 마치고 퇴임했다. 재임 중이던 2015년에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3대 비서실장에 임명될 것으로 예견되는 등 정권의 최측근 실세로 거론되었던 인물이다. 마사회장 임기 말이던 지난 201611월에는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특혜지원의혹에 대해 검찰조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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