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조합 | [성명서] 정일영 사장과 임원진은 모두 사퇴하라!
- 작성일
- 2017-12-13 17:00:18
- 작성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노조
첨부파일
[성명서]
정일영 사장과 임원진은 모두 사퇴하라!
"공항은 주권이다" 인천공항의 운영 및 이용은 우리나라 국민의 기본 권리이며 이에 대한 결정권도 모두 국민에게 있다.
그런데 이 소중한 국민의 권리가 부임한지 2년도 안된 사장과 그에 동조하는 경영진의 자리 연명을 위한 제물로 전락하고 있다.
인천공항을 떠나 우리나라 노동계의 최대 화두로 부상한 '파견ㆍ용역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기관별 특성을 고려해 이해관계자의 의견과 국민적 우려를 종합한 자율적이고 합리적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함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공사 직원의 자회사 이관 및 교섭권한 등을 요구하며 조직을 장악하려는 속내로 보이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에 질질 끌려다니는 사장의 굴욕적 행보는 참으로 안타깝고 기가 막히다.
이제껏 올바른 정규직 전환을 위해 진행된 전문 용역과 수 십차례 진행된 회의들, 직원들의 피ㆍ땀흘린 노력, 전국민적 관심을 모두 무시한 채, 이 모든걸 뒤엎는 결론을 사장이 독단으로 발표해서는 절대 안 된다.
민주노총 인천공항지역지부에 굴복해 조직을 팔아먹으려 비겁한 변명만 늘어놓는 정일영 사장은 당장 사퇴하라!
사장의 잘못된 결정을 방조하며 직원들의 의견 한마디,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벙어리 임원진도 모두 사퇴하라!
2017년 12월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
[관련기사]
[경인일보] 공항공사노조 "정일영 사장 사퇴하라"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71212010003652
[인천일보] 인천공항공사노조 사장 등 임원진 사퇴요구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791083&sc_code=1398672408&page=&total=
[뉴시스]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노조 '사장과 경영진 사퇴 촉구' 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