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조합 | 한국도로공사현장직원노조 창립10주년 기념식 개최
- 작성일
- 2017-09-05 17:25:22
- 작성자
- 교육선전실
금일 오후 2시 도로교통연구원 대강당에서 한국도로공사현장직원노조(위원장 정회권)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박해철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10년간 공공부문을 황폐화시킨 이명박근혜정권을 지나는 동안, 도로공사현장직원노조는 정회권 위원장을 중심으로 전조합원이 하나되어 투쟁의 선봉에 서왔다"면서 "어렵게 쌓아온 투쟁의 역사는 오늘날 노동존중사회를 열어가는 큰 흐름을 함께 만들어왔다"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현정부에서는 지난 7월 20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를 발표하며 이들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전을 위한 대책마련 및 실태조사에 분주한 모습"이라면서 "앞으로 연맹에서도 도로공사현장직원노조의 현안해결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립10주년 기념사를 통해 정회권 위원장은 "비정규직 청년들이 노조를 결성하며 시작한 도공현장 노조가 지난 10년간 쟁취한 것도 있었지만, 아직도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중간에 유배된 것이 현실"이라면서 "앞으로 인격과 노력으로 평가받고 동일노동의 가치를 인정하는 한국도로공사를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손잡고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별철폐와 정당한 대우를 받기 위한 투쟁이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 노노갈등으로 비화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우리연맹 박해철 위원장을 비롯, 많은 회원조합의 위원장 동지들과 한국도로공사 박승갑 경영본부장 이하 경영진들, 그리고 전국의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