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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조합 | 전국우체국시설관리단 현장직원 여러분께

작성일
2017-09-14 00:10:14
작성자
전국우체국시설관리단노조

[전국우체국시설관리단노조 위원장 서신]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2,500여 현장직원 여러분!

전국우체국시설관리단노동조합(이하 전우단노조) 위원장 최태섭입니다.

 

전우단노조는 지난 201583일 조합설립을 했지만, 그동안 타 노조의 방해공작과 고발 등으로 조직활동은 물론 조합원을 위한 투쟁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힘들게 버텨온 결과 드디어 지난 8월 단체교섭노조가 되어 96일 사측과 첫 상견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상급단체인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공공노련) 여인철 사무처장과 전우단노조 위원장인 저를 비롯, 민병춘 부위원장, 오성영 경인지역지부장, 김제덕 전남지역지부장,이용미 복지국장 등 6명이 참석했으며 사측에서는 민의식 실장 등 6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제 우리 전우단노조도 단체교섭노조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투쟁도 조합원과 함께 할 수 있으며 규정대로 협상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국에 산재해 계시는 조합원 여러분! 정말 많은 세월을 기다려 오셨습니다.

 

한국노총 공공노련 전우단노조는 인간의 정이 넘치는 따뜻한 조합”, “살맛나는 조합”, “동료를 형제자매처럼 돌보고 감싸주는 조합”, “몰래카메라나 몰래 녹음과 같은 비열한 행위를 절대 하지 않는 당당한 조합”, “동료를 서로 믿고 의지하며 흉금을 털어놓고 마음속 괴로움과 어려움을 터놓고 의논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조합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우체국시설관리단 현장직원 여러분!

우리들에겐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기존 노조가 있었지만 어느것 하나 제대로 된 협상조차 하지 못했고 아무런 의미없는 고소고발에 2년이란 시간을 허송세월로 보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 전우단노조는 과거 아무런 실속없이 노노간 갈등과 분열만을 조장해온 그간의 폐단을 청산하고 보다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진하겠습니다.

 

전우단노조에서는 다음과 같이 준비하겠습니다.

 

전 직원 정년65세 추진

 기본급 20%인상(용역보호지침 준수 강력대응)

 병가 20~30일 협의

 식대 10만원 지급

복지포인트 인상

경영성과급 지급

 

투쟁도 조합원과 함께! 눈물도 조합원과 함께! 기쁨도 조합원과 함께!

함께가는 노동조합이 되겠습니다.

 

2017914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우체국시설관리단노동조합 위원장 최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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